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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감완역 난중일기 개정 3판 간행 후기 "방대한 문헌으로 사료적 가치와 정확도를 높이고 대중화에 기여하다" 교감(校勘) 완역(完譯)이란, 고전의 교감학이론으로 난중일기 이본을 비교분석하여 오류를 바로잡고 전문을 완벽하게 번역하는 것이다. - 초서글자를 교감하는 고난이도 작업임. - 고전학계의 검증이 필수임. - 시중에는 미검증된 假완역본들이 다수임. 2025년 4월 10일 개정 3판을 출간하였다. 초판은 2010년 민음사에서 간행했는데, 이 책은 2007년 박사학위 논문을 바탕으로 작성되었다. 이 논문은 고전분야 국내 최고 교수진(한국고전번역원/한국고전번역학회)이 심사하였다 이 민음사본은 2013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난중일기 등재시 심의도서로 채택되었으며,여해에서 증보와 개정을 거쳐 15년만에 개정 3판.. 2025. 4. 19.
초서체 글씨와 서예 나는 한학자인 부친의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붓을 잡았다. 그땐 정확한 의미를 모른채 부친의 초서글씨를 따라 쓰는 것이 일였다. 지금도 기억나는 글귀가 있다. 초서체로 된 君子之交 淡若水라는 글귀가 항상 대청 마루에 항상 걸려 있었다. 군자의 사귐은 맑기가 물과 같다는 의미인데, 그당시 어린 나이에도 이 글이 좋아서 항상 임서를 했고, 이 글 때문에 한문에 푹 빠지게 되었다.. 정말 친구사이에는 이해관계를 떠나 항상 맑고 순수한 마음으로 사귀는 것이 중요한데, 비단 친구관계뿐 만이 아니라 모든 인간관계에서도 그러한 마음의 자세가 필요하다. 초서란 해도해도 어려운 서체인데,. 20대 때는 왕희지와 왕탁의 글씨를 주로 임서하였다. 그 당시 고향 동네의 만장과 명정은 내가 도맡아 썼더. 국전에도 몇번 입상했지만.. 2025. 2. 21.
주요 뉴스모음 대설국욕-나라의 치욕을 크게 씻으라 비석 건립(연합) "나라의 치욕 씻어야"…충무공에 건넨 어머니의 당부, 비석 됐다 | 연합뉴스한산도 최초통제영(연합) 충무공이 3도 수군 통솔했던 총사령부는…"통영 한산도가 최초" | 연합뉴스이순신전사, 유성룡의 애도시(조선)  “공이 높은데도 참소와 질투 면하지 못해...” 이순신 순국을 애도한 유성룡의 추모시이순신 전사기록, 유성룡이 대통력(조선)  “이순신, 부하 만류 안 듣고 선봉에 서” 유성룡 친필로 노량해전 상황 첫 확인여진은 실존 인물, 여진공 논란 해결(조선)  ‘칼의 노래’ 여진은 실존 인물… 이순신과 동침 기록은 없어 2025. 2. 16.
난중일기의 역사 초고본의 연도별 상황 일기 표제 면 수 글 자 수 날 짜책 수 임진일기 15 2,238 5월 1일 ∼ 4일 5월 29일 ∼ 6월 10일 8월 24일 ∼ 28일 1 계사일기 99 17,208 2월 1일 ∼ 3월 22일 5월 1일 ∼ 9월 15일 1, 2 갑오일기 103 18,717 1월 1일 ∼ 11월 28일 3 병신일기 83 15,689 1월 1일 ∼ 10월 11일 4 정유일기Ⅰ 57 12,617 4월 1일 ∼ 10월 8일 5 정유일기Ⅱ 40 7,562 8월 4일 ∼ 12월 30일 6 무술일기 19 1,422 1월 1일 ∼ 10월 7일 6, 7     서애 유성룡(柳成龍)은  “이순신은 말과 웃음이 적고 용모가 단정하여 근신하는 선비와 같았다”고 하였고(징비록), 김육(金堉)은 “이순신의 지조는 견고하.. 2025. 1. 7.
신완역 난중일기 교주본-문헌고증의 종합판 (여해, 노승석 역주)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자문위원을 역임한 노승석 교수가 가장 방대한 문헌으로 완벽하게 교감주석한 학술번역서이다. 앞으로 이 책만한 번역서는 나오기 어렵다는 것이 학계 평자들의 공통적인 견해이다. 인명과 지명, 용어 등의 오류를 모두 바로잡고 이와 관련한 고증내용을 일일이 주석에 밝혔다. 이 책은 조선일보에 집중적으로 다뤄졌는데, 기본 판본의 오류를 모두 바로잡아 10여 년만에 완성한 국내 최초의 교감주석본이다. 이 책은 난중일기 완역본(동아일보사, 2004)과 교감완역 난중일기(민음사, 2010)의 전통을 오랫동안 이어온 완역본의 원조로서 그동안 저자가 새롭게 발굴한 내용들이 다수 수록되어 있어 다른 역서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특히 이 책에는 지금까지 발굴한 새로운 일기 .. 2024. 11. 15.
쉽게 보는 난중일기 완역본- 이순신의 대중화 지침서 은  난중일기를 읽기 쉽게 한글위주로 작성한 한글판 완역본이다.(일반인·학생용)(노승석 역, 여해 간)- 한산·명량·노량 해전지와 함께 부록 사진첩>      저자 노승석은 한문과 초서를 35년 연구한 고전전문가, 문화재전적 전문가로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난중일기를 직접 등재시킨 학자이다. 그의 이 책은 국내 최초 난중일기 완역본(동아일보사, 2004)과 교감완역 난중일기(민음사, 2010)의 전통을 이어온 완역본으로서  새롭게 발굴한 내용들이 다수 수록되어 있다. 지금까지  발굴한 새로운 일기 36일치의 일기가 수록되어 있고 대표적인 난중일기 유적지 30곳의 사진도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은 2016년 문광부 출판문화진흥원의 추천도서인 의 후속작이다. 여기에  한산대첩 이야기>와 노량해전 이야기>.. 2024. 11. 14.